사단법인 닥투게더는 2017년에 설립된 국제의료봉사단체입니다. 

현지(의료 저개발 국가) 의료인 교육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습니다. 제3세계의 열악한 진료 환경을 듣고서,

그곳 의료진에게 전문가의 지식과 경험을 전수하여 환자 진료에 도움을 주고, 스스로 체계를 갖추어 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추진되었습니다.

 

21세기 의료봉사의 의미를 생각해 봅니다.

 

현재 진료위주의 많은 의료봉사활동단체들이 있습니다. 오지를 방문하여 약을 처방하거나 수술을 시행해서 환자들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처방된 약이 집안에 잔뜩 쌓여있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되며, 수술 후 관리가 잘 안되어 어려움을 겪게 되는 일도 있음을 압니다.

한편, 진료 위주의 봉사는 그 지역 의사들에게도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 활동 기간 동안에 의료인들의 진료를 도와주고, 세미나를 개최하며, 내시경 교육을 위한 핸즈온(Hands-on) 실습을 중점적으로 시행합니다.

반복적으로 핸즈온 실습을 하여 시술을 잘 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입니다. 저희가 보유하고 있는 내시경 교육 팬텀 장비(도구)를 사용하여 일정 기간동안

핸즈온 실습 교육을 시행하고, 환자 진료를 도와줍니다. 저희가 구현하는 많은 교육 프로그램들이 대부분 현지 의료인들과 함께 공동으로 수행됩니다.

더 고차원적인 선진 기술을 교육하기 위해서는 한국으로 초청하게 됩니다.

 

저희 Doctogether 팀은 2020년 1월까지 의료봉사를 11차례 다녀오면서, “왜” 봉사를 하는지, “어떻게” 봉사를 해야 하는지 항상 생각하게 됩니다. 

우리의 행동 하나 하나가 캄보디아 현지 의사들이나 환자들에게 무례하거나 함부로 대하는 경우는 없었는지 되돌아 봅니다.